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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원에서 왔다.

둔굴재 2010. 9. 27. 11:05

       

         나는 초원에서 왔다.

                                       길림성 농안현지(1927), 만주국지방지(1940). 만몽과 열하지(1929), 만주원류고

 

 은나라의 동이(商:B.C. 약1600~1100), 탁발선비(北魏:386~535), 거란(遼:907~1125), 여진(金:1115~1234), 몽골(元:1279~1368), 만주(淸:1644~1911)은 우리와 혈통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여러가지 인연을 맺고 있다.

 

거란족은 말과 소를 토템으로 하는 두 씨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를 토템으로 하는  야율과 소를 토템으로하는 씨족은 소씨로 불렀다. 그래서 거란국의 시조 야율아보기의 야율은 말씨족 출신의 성이고 아보기는 이름이다.  

 

길림은 계림, 부여,숙신국, 읍루국, 북위 때에는 물길(勿吉), 발해국, 송나라 때는 거란과 여진의 땅이었다.

 

봉천은 청나라 태조가 서간도 흥경현 노청리(老淸里)에서 일어나 심양으로 천도하고, 이곳에서 천명을 받들었다고 봉천이라고 이름한다. 청나라의 청은 청태조의 태어난 마을 이름이다.

 

흑룡강성은 헤이룽강, 아무르강, 흑수(黑水), 약수(弱水), 오환하(烏桓河)라고도 하며,흑수와 말갈과 실위(室韋)가 사는 곳이다.

 

몽골은 몽(蒙)이라고도 하며 달단, 삭막삭방이라고 한다. 태고시대에는 엄윤, 동융, 산융족이 살던 땅이다. 진한때는 흉노, 수당때는 돌궐이라고 불렀다. 원나라 초에 칭기즈칸(成吉思汗)이 삭막에서 일어나서 위세를 떨쳤다.

                                          

                                                                               屯屈齋 天圓子  孔壁書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