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琴湖江) 금호강의 발원은 경주 모자산과 영천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영천 쌍계에서 합수되어 영천 고촌천, 고경천, 신녕천, 대창천, 오목천, 경산 남천, 대구의 불로천, 동화천, 신천, 달서천을 합류하여 옛 강창나루터에서 낙동강에 유입되는 길이 116Km의 국가하천이다. 금호강(琴湖江)이란 명칭은 '금호'라는 호수와 '금호강'이 합쳐진 이름이다. 물이 흐르면 강이 되고, 물의 흐름이 멈추면 호수가 된다. 영천 금호에서는 호수가 되지만 안심 금강리에 오면 흐름이 많으면서 강이 된다. 겨울의 강은 얼음이 얼어서 흐르지 않고, 봄의 강은 얼었던 강이 녹으면서 조금씩 흐르고, 여름의 강은 장마로 불어 난 물이 기운차게 넘쳐흐르고, 가을의 강은 수량이 안정되고 맑은 호수가 된다. 드러난 뭍의 구릉지에는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