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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안(코란)

둔굴재 2013. 12. 26. 10:40

  책 수집에서 꾸르안(코란) 한 권을 수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꾸르안은 비이슬람인은 소지 할 수가 없다 한다. 아마도 경전을 소홀히 할까봐 그러는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래선지 더욱 조심스럽다. 그리고 한글로나 영어로 번역 된 것은 꾸르안이 아니라고 한다. 원래의 의미를 훼손했다는 뜻일 것이다. 오직 아랍어로 쓰인 것만이 꾸르안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외부의 것을 수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제사 지낼 때 지방이나 축문은 꼭 한문이어야 될 것만 같다. 한자는 원래 신과 소통하는 수단이었다. 점칠 때 거북이 껍데기와 짐승의 뼈에 갑골문이 있었고, 제사에 사용하는 청동예기에 종정문이 있었다. 나중에 나타나는 석고문 등 모두 신령이나 영혼과 소통하는 영험한 수단이었다. 지금 귀신을 다스리는 부적도 한자의 변형이다.  한글이나 컴퓨터로 인쇄한 것은 지방이나 축문의 의미가 없다. 신이 된 조상과 대화 할 때는 꼭 한문이어야 될 것 같다. 신과의 대화는 특별한 언어가 있어야 제사가 더 신성스러울 것 같다. 사랑 할 때는 불어로, 노래할 때는 이태리어로 하는 식으로...

 꾸르안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읽어라! 창조주이신 너의 주님의 이름으로. 그 분께서는 한 방울의 정액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라는 알라의 첫 계시를 받는다. 꾸르안은 소리내어 읽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이슬람이란 아랍어로 원래 "순종"과 "평화"의 뜻을 담고 있다. 꾸르안은 아랍어로 편집된 후 약 500년 동안은 다른 언어로 번역이 불허되었다. 경문은 유일신 알라의 언어, 아랍어로 내려진 계시로서 다른 언어로는 그 본래의 뜻을 정확히 표현할 수 없어 왜곡되기 쉬운데다 힘들더라도 아랍어로 독해만이 알라에 대한 경건한 정성의 표시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꾸르안(코란)

 

                                    이슬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씀이나 문장인 것 같은데... 답답하네요. 언젠가는 또 알게 되겠지요.

 

 

                       이런 문자는 어떻게 쓸까요?  따라 써 보니 쓸수가 없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이 모래 위에 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