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성(廣西省) 영복요지(永福窯址) 답사
오늘은 각자 자유시간으로 하였다. 팔금산을 발굴 단장으로 하여 도산과 함께 영복요지를 찾아나섰다. 2013년 10월 13일의 광서성 계림의 날씨는 약 30여도로 조금 더웠다. 택시를 잡아타고 기릉 찾았지만 중국인 택시 기사는 이 길을 가본 사람이 아닌지 영 헤메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답사를 여러번 경험한 팔금산의 감각으로 근처에 접근은 한 것 같은데, 요지를 찾는 것은 또 더 섬세함을 요구한다.
팔금산은 흥분하여 스스로가 "광란한다"고 했다.
무수하게 흩어진 도편들
수습한 도편들을 물에 씼었다.
굉란하고 휴식하는 시간이다.
큰 것 하나가 웅덩이로 빠져서 안타깝게도 건지지 못하고...
나무 심는다고 온 산은 파헤쳐져 있으며 ... 산등넘어로 까지 또 찾으러 나섰다.
씻어 놓으니 볼만하네요.
주전자에 든 흙덩이를 씻어내고... 열정이 이곳 까지 오게 했지만 수습하는 것도 애정이 묻어납니다.
기념으로 몇개만 수습해 오고... 집에서 검은 천 바탕에 사진찍어 놓으니 감상할 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