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발견의 경남 김해 봉황동 출토 목간 <논어>. <논어> 공야장 내용 일부 4점.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초.
⁃ 2005년 발견 인천 계양구 소재의 계양산성에서 출토 목간 <논어>. <논어> 공야장 내용 일부. 4~5세기.
부산대학교박물관,『김해봉황동저습지유적(金海鳳凰洞底濕地遺蹟)』,부산대학교 박물관 연구총서 제33집, 2007
선문대학교 선문연구소. 인천광역시 계양구,『계양산성 발굴보고서(桂陽山城 發掘報告書)』, 2008.
가장 오래된 <논어> 문헌자료는 허베이성 딩저우(定州) 출토 定州漢墓竹簡 <논어>이다. 1970년대에 허베이(河北)성 정현(定縣)에서 발굴된 전한 중산국(中山국) 회왕(懷王) 유수(劉修. 기원전 55년 사망) 묘 출토 죽간이다. 도굴꾼이 어두운 무덤에서 죽간을 횃불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많이 훼손되어 있다. <논어>의 처음 제목은 <논어>가 아니라 <공자>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주한묘죽간보다는 약 10년 정도의 뒤에 것으로 북한 평양 정백동 낙랑 고분 364호에서 출토된 죽간 <논어>로 기원전 45년(前漢 初元 4년)의 것이다. 이것도 완전하지는 않고 권 11 선진(先進) 31매, 권 12 안연(顔淵) 8매가 남아있다고 1992년 북한이 발표하였다.
평양 <논어> 죽간 외에 국내에서 출토된 <논어> 문헌자료로는 경남 김해 봉황동과 인천 계양산에서 출토된 목간이 있다. 이들은 각각 4~5세기와 6~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논어집주> 강학보 학이편.
위의 판본은 활자본으로 어느 선비가 강학하기 위하여 강학용으로 꼼꼼하게 여백에 정리하여 놓았다.
송본승근(松本勝根)의 졸업증명서
이 청나라 유보남(劉寶楠, 1791~1855)의 <논어정의>는 주희의 <논어집주>이후 최고의 논어 주석본이라고 한다. 24권 8책으로된 1866년 간행본이다. 이 책의 소장가는 "승근장서(勝根藏書)"란 장서인이 있는 것과 같이 일본 본섬 최북단의 아오모리(靑森)현 히로사키(弘前)시에 있는 도오기쥬쿠(東奧義塾) 고등학교를 1938년 4월 1일에 입학하여 1943년 3월 3일 졸업한 송본승근(松本勝根)의 장서이다. 송본승근(松本勝根)은 1924년 12월 15일생이다. 그의 졸업증명서가 책 갈피에 보관되어 있었다.
아오모리현은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도 사과로 많이 알려진 도시이다. 인도, 국광, 홍옥, 아오모리가 동오의숙에서 근무하던 미국인 John Ing이 크리마스 때 내어놓은 사과의 종자를 파종하여 육성하였다고 한다. 그의 고향 인디애나주에서 '인도'라는 사과 이름이 탄생되었다고도 한다.
<노론>
<노논>
<노논의해>
<노논의해>
<논어대전> 20권 7책. 목판본. 12.5*17.5cm
<사서집주>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중국본. 연대성문신서방. 1908년.
<사서집주> 논어. 중국본. 연대성문신서방. 1908년.
유교경전언역총서 <논어>. 아유카이 후사노신(鮎貝房之進) 편. 1922.
<언해론어> 문언사. 1932.
<국문판 논어> 신현중. 청우출판사. 1955. <논어신역> 이가원 역, 통문관. 1956. <국역논어> 김종국 옮김,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1959
인생에 처음 산 <논어집주> 1972.
<논어>를 인생에 처음 산 책이다. 읽겠다고 산 것도 아니고 고급 공부를 한다는 멋 좀 지길려고 산것같다. 당시는 다른 사람들이 잘 읽지 못하는 것을 나는 한다는 그런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다. 대구시청 골목 헌 책방에서 1000원이라는 큰 금액을 주고 산 책이다. <대학>. <중용>은 200원이었는데 1000원은 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오래동안 보면서 애정이 생겨서 버리지 못하고 한지로 붙이고 부티고 했는데 그때마다 떨어지니 이번에는 아예 광목으로 장정을 새로 하고 그럴듯하게 큼지막한 '군지풍(君子之風)'이란 도장도 하나 찍어보았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들고다니는 멋은 못 버리고 멋지기고 있다.
<논어집주> 1972.
송판 영인본 <논어>. <지하의 논어 지상의 논어>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2.
<논어집주> 성백효. 전통문화연구회. 1990. <사서정문>. 1775년 영인본. <논어> 일본판.
<논어집주>. <논어교양강의> 진순신(陳舜臣). 돌베게. 2010.
<도올논어> 김용옥. 통나무. 2010.
<논어금독> 리쩌허우(李澤厚). 북로드. 2006.
<집 잃은 개> 리링(李零). 글항아리. 2012.
<논어금독>의 저자는 리쩌허우(李澤厚)로 중국 사상계의 덩샤오핑으로 불리며 '사상의 은사'로 불리운다. <논어>이후 <논어>에 주석한 사람은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리쩌허우는 <논어>를 다시 번역. 주석. 해설하는 것은 어찌 찬밥을 데우고 또 데우는 일처럼 전혀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 시대에 맞게 번역하였다.
유학은 천당과 지옥(종교)를 말하지 않고 구상하지도 않으면서 하나 뿐인 세계, 즉 세상을 초월하는 형이상학적 세계(철학)을 만들어 간다. 아! 세상은 천당괴 지옥을 구분하는 것 때문에 시끄러웠구나. 그냥 이 세상을 삶만 충실하면 되는데....
절판된지 8년이된 책이지만 현재 인터넷에서는 7만원에서 2십7만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영남대학도서관에만 보관하고 있어서 대학도서관에 가서 직접 열람하고 비밀히 <논어금독> 구하는 작전을 짰다. 헌책이든 파본이든 관계않고 구하려고 노력한 결과 새책을 정가보다 20퍼센트 할인해서 구하였다.
<논어고의> 오토 진사이(伊藤仁齊) 2013. <일본논어 해석학> 황준걸 2011
<논어강의> 남회근, 2012
<중국고전명언사전>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 2004.
<공자진상> 정계진(丁啓陳). 2017
<논어정문> 두루마리 필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