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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재

둔굴재 2021. 11. 26. 17:12

중산재(中山齋) 38*93cm.    둔굴재 소장.

 중산재는 경산시 계양동 북부동사무소 앞에 있었으며, 팔하 서석지의 아들 서경순(徐耕淳, 1840~?)의 서재이름이다. 회산 박기돈의 글씨를 판각하여 녹당채색으로 마감하였다. 글씨의 획수가 적은 글씨를 조화롭게 썼다. 현판의 테두리에는 아자문(亞字文) 장식이 있다.  중산은 문우관 진덕문(進德門) 편액도 썼으며 부친의 서예 이론서 <필감>을 1917년 편집발행하였다.

 

서석지 <필감> 1917년.   인쇄소: 경북인쇄소 다치바나 한조(橘半藏), 발매소: 재전당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