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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다라니경은 세계 최고 목판인쇄물

둔굴재 2009. 8. 18. 15:31

무구정광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무구정광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8 * 640Cm

 

  1966년 10월 경주 불국사 석가탑을 수리하기 위하여 해체하던 과정에서 탑 2층 안에서 유물 한 점이 발견되었다. "무구정광다라니경" 흔히 "다라니경"이라고 부른 이 경전은 8세기 초에 만들어진 두루마리로 된 불경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목판 인쇄물로 알려져 있다.

 

                       무구정광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8 * 640Cm

 

 

 지금 까지는 일본의 "백만탑다라니경"(770년)이었다. 다보탑. 석가탑의 창건 연대를 740~742년으로 기록한 중수기로 인해 오히려 "다라니경"의 간행시기는 기존의 751년에서 9년이상 올라가게됐다. 분명한 것은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물"이라는 것이다.

 둔굴재 서재의 품격을 위하여 세계 최고의 필사본 왕오천축국전,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서재에 보관하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였다. 최고인 만큼 영인본 구하는데도 만만치 않았으며 많은 세월이 지난 후 어렵게 구할수 있었다.

                                                            둔굴재(屯屈齋)  서소(書巢)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