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촌 홍성해와 용산서당 『오촌선생실기(梧村先生實記)』 萬曆21年(1593)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걸어간다. 만력 21년 계사(1593) 선생 16세 6월, 부모님을 모시고 피난하여 우산(牛山)에 들어가다. 적이 이미 진양성을 함락하였을 때이니 병사를 이끌고 이웃고을을 노략질하였다. 산음에 이르러서는 살육당한 .. 카테고리 없음 2018.02.12
자자손손영보용(子子孫孫永寶用): 아들손자 영원히 보배롭게 사용할지어다. 중국 서안을 다녀 온 가인갤러리 차상호 대표편으로 서예인 왕카이(王凱)선생이 인장 한 점을 보내왔다. 장서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장서인으로 사용하면 좋을 문구로 하였다. ‘아들손자 영원히 보배롭게 사용할지어다.(子子孫孫永寶用)’ 이 문구는 역사가 오래되었다. 사람으.. 카테고리 없음 2018.01.24
<역대조선문학정화> 표지장정에 김용준이 조촉을 그리다. 1948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이희승 저의 <역대조선문학정화> 표지장정은 김용준(金瑢俊, 1904~1967)이 하였다. 표지는 야간에 행해지는 제향에 음악의 시작과 마침을 알리는 청사초롱 모양 ‘조촉(照燭)’이라는 등을 그렸다. 긴 장대에 붉은 비단 휘장을 둘러 늘어뜨리고, 그 속에 촛불.. 카테고리 없음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