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굴재

화천서원 경덕사 가을 향사를 다녀와서 - 화천서원 재유사 김부일 정해년(2007)에 도산서원 재유사(齋有司)를 재임한 인연으로 정유년(2017) 가을 향사부터 화천서원 재유사를 맡게 되었다. 화천서원의 사당은 경덕사(景德祠)이고 중앙교실은 숭교당(崇敎堂)이다. 각자의 소임을 확인할수 있..

順序 圖 書 名 編著者 판본종류 간행년도 책권수 備 庫 The living Reed 펄. 벅 영문판 1963 1책 嘉禮都監儀軌 影印本 1函 1軸 국립박물관문화재단 家乘 金富鎰編 筆寫本 1책 樂波公後孫 佳人之奇遇 柴四朗(日) 목판본 1886 5책 跋: 金玉均 可畦先生文集 趙翊 木活字本 刊年未詳 10卷 5冊 覺菴先生文..

둔굴재 장서목록 ▫ 국립중앙박물관, 2011 ▫ 국립현대미술관, 2004 ▫ 노버트 린턴 지음 / 윤난지 옮김. 예경, 2007 ▫ Jason C. Hubbard. 2012 ▫ Pearl S. Buck. 1963 ▫ 제13권 10호. 가톨릭청년사. 1959 11월호. ▫ 제13권 11호. 가톨릭청년사. 1959 12월호. ▫ 제13권 8호. 가톨릭청년사. 1959 8월호. ▫ 제13권 9호. 가톨릭청년사. 1959 9월호. ▫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 기념 조선회화 명품전. 간송미술문화재단. 2018 ▫ 이훈종 지음. 우경, 1987 ▫ 金泰完 著. 학고방, 2012 ▫ 王大鵬. 邵莉 編纂. 上海大學出版社, 2012 ▫ 佐野光一 編. 天來書院, 2011 ▫ 상희구 시집. 오성문화, 2015 ▫ 손필헌 역..

가경 9(1804)년 4월 경산현 내북면 반계촌 4통 3호 유학 은우상(殷遇祥)의 호적단자. 가경 15(1810)년 9월 경산현 내북면 반계촌 4통 3호 유학 은우상(殷遇祥)의 호적단자. 도광 2(1822)년 4월 경산현 내북면 율하리 3통 2호 은우영(殷遇英)의 호적단자. 광서 17(1891)년 경산현 율하동 10통 2호 유학 은..

필감(筆鑑) 서예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서예 이론서를 남긴 사람은 많지 않다. 서예를 하는 사람은 말로는 제자들을 잘 가르치고 이론적으로는 밝다. 사람의 말은 백년을 가기가 어려우니 먼 훗날의 젊은이를 위하여 이론서를 남겨서 모범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작품 남기는데 평생을 보..

<의순송(礒馴松)> 下 <의순송(礒馴松)> 下 일본년호 원문 3(1738)년 간행한 도서이다. 도안은 니시카와 스케노부[西川祐信, 1671~1750]가 하였다. 니시카와 스케노부[西川祐信, 1671~1750] 는 강호중기의 우끼요예(浮世繪) 화가로 교토, 오사카 지역에서 책 도안도 하였다. 서천파의..

단산지(丹山池) 대구에 살면서 학창시절부터 불로고분군과 단산지에서 소요유하던 곳을 성장하여서 다시 찾아왔다. 그 때도 혼자였고 지금도 혼자서 산과 물을 보며 걷는다.『주역』에서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종종 한사람을 덜어내지만 한사람이 길을 가면 도와주는 벗이 있다(易曰 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하였다. 세 사람이면 많아서 생각이 흩어지고 한사람이면 적어서 대화가 없음을 말한 것인가? 그러나 산과 물을 벗삼아 걸어간다. 단산(丹山) 아래에 봉무동(鳳舞洞)이 있고 불로동(不老洞)이 있다. 봉황이 깃들이는 단산이 있고, 봉황이 춤추는 마을이 봉무동이고 그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태평성대한 세상을 살고 있어 늙지 않으니 불로동이다. 해안면에는 불로, 구성, 단산, 봉무, 노은 등 봉황과 관련이 있는 지명이 많..

훈련부정 회당 최응담(訓鍊副正晦堂崔應淡) 최응담(崔應淡. 1564~1593)의 초명은 대기(大期)이며, 자는 군응(君應) 호는 회당(晦堂)으로 곡강인(흥해)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하여 의병장이 되어 성현 연화봉 아래에서 왜적을 맞아 싸우고, 충의공 권응수(權應銖)의 휘하에 들어가 영..

주미(麈尾)는 먼지털이를 말한다. 큰 사슴 꼬리나 고라니의 꼬리는 먼지가 잘 떨친다하여 이 사슴이나 고라니의 꼬리털로 만든 먼지 털이는 도덕경과 장자를 언급하며 위진시대의 청담(淸談)을 하던 죽림칠현들이 많이 가지고 다녔으며, 후에는 불도(佛徒)들도 많이 가지고 다녔다. 이때..

하양읍에 금호보(琴湖洑)가 있다. 글씨가 너무 좋아 살펴조니 1926년 9월에 준공하였고 글씨는 안능운(安凌雲)이란 분의 글씨인데, 인적사항을 알수가 없다. 나 에 기록이 있으련만은 찾을수가 없다. 경산에 탐진안씨가 세거했는데 혹 그 분들의 선조가 아닐런지요?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다행입니다. 글씨가 활달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금호보에 가득한 강물과 잘 어울린다. 얼마전 경산문화회관에서 조규석 화백의 전시가 있었는데 도록을 살펴보니 이 금호보의 풍경을 그려져 있었다. 같은 곳을 보고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는 것이 반가웠다. ‘능운’이란 구름을 능멸한다가 아니라 구름을 업신여길 정도로 세상을 초연하게 살아간다는 뜻이다. 공자의 “인을 행할 때를 당해서는 스승에게도 사양하지 않는다[當仁不讓於師]”의 정신과 통한다..